동물복지

책임 정신이 깃든 개체군 관리

홍콩오션파크는 조직 차원에서 보유중인 모든 동물의 동물복지 개선과, 인도적이며 윤리적 대우에 대한 관심을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보호하고 관리함으로써 각 동물과 동물종의 신체, 심리, 사회적 욕구가 현대 동물학의 철학과 사례의 기준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조, 위탁 사육, 교환, 구매 등 다른 시설에서 동물을 받아들이는 경우 신중하게 계획하고 협력합니다. 홍콩오션파크는 쓰촨황금들창코원숭이(Rhinopithecus roxellana), 자이언트판다(Ailuropoda melanoleuca), 남방큰돌고래(Tursiops aduncus)처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종을 사육하기 위해 같은 정신과 철학을 가진 조직과 사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 사육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오션파크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콩오션파크는 나이가 많은 동물들이 양호한 동물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세심하게 전문 기술로 보호하여도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물의 생명이 끝나기도, 생존에 위협을 주는 요인도 발생하며, 번식 중 동물이 사산하거나 질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모든 사망 사례는 꼼꼼히 살펴보며 특정 경우에는 자세한 조사를 통해 홍콩오션파크의 동물 보호를 개선하는 조치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인간의 보호를 받으며 38년이라는 최장수를 기록한 자이언트 판다 지아지아가 있습니다. 슬프게도 지아지아의 생명은 종착점에 도달했지만, 지아지아는 자손이라는 형태로 자신의 삶을 남겼으며 그 삶은 이어질 것입니다.

다른 동물 시설로부터 위탁 사육을 받거나, 원래 시설로 돌아가거나, 재활이 끝난 뒤 야생으로 복귀하는 경우에 동물을 이송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홍콩오션파크는 해당 동물을 수용할 상대 시설이 전문가들과 자원을 갖추어서 동물들의 복지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홍콩오션파크는 비전과 사명을 지키기 위해 훌륭한 수준의 동물 보호와 타협 없는 동물복지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홍콩오션파크의 다양한 부서 대표와 외부 동물복지 전문가 한 명으로 구성된 ‘동물복지, 윤리 및 보호 위원회’가 결성되었습니다. 이 위원회의 임무는 동물에 관한 모든 결정시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표준을 지속적으로 고려하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직원이 동물복지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기업 문화를 촉진하는 것입니다.